서울과 대전은 대한민국을 잇는 중요한 두 도시입니다. 출장, 여행, 혹은 개인적인 용무로 두 도시를 오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은 역시 ‘거리’와 ‘소요 시간’일 것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를 알아보고, KTX, 버스, 자가용 등 주요 교통수단별 소요 시간과 요금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서울-대전 직선거리와 실제 도로 거리는?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는 측정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지도상의 직선거리로는 약 140km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이용하는 도로는 지형과 도시 계획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직선거리보다 깁니다.

자동차로 주로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할 때,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실제 도로 거리는 약 160km 내외입니다. 약 20km 정도의 차이가 나는 셈이죠. 따라서 이동 계획을 세울 때는 실제 도로 거리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정확합니다.
교통수단별 소요 시간 및 요금 비교
1. KTX/SRT
가장 빠르게 서울과 대전을 오가는 방법은 단연 고속철도인 KTX와 SRT입니다.
- 소요 시간: 약 50분 ~ 1시간
- 출발역: KTX는 서울역 또는 용산역, SRT는 수서역에서 출발합니다.
- 요금: 일반실 기준으로 약 24,000원 내외입니다.
특히 약속 시간에 정확히 맞춰야 하거나,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2. 고속버스
조금 더 여유롭게, 그리고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고속버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소요 시간: 약 1시간 40분 ~ 2시간
- 출발 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 장점: KTX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고, 배차 간격도 촘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자가용
일행이 있거나, 대전 시내에서 이동이 많을 예정이라면 자가용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 소요 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보통 2시간 내외가 소요됩니다.
- 주요 경로: 주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 주의사항: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출발 전 실시간 교통 정보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는 약 160km이며,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 KTX로 약 1시간, 자가용이나 버스로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교통수단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