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는 속담,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옛날 사람들은 길이를 잴 때 ‘리’라는 단위를 사용했는데요. 그렇다면 십리는 도대체 얼마나 긴 거리일까요?
십리 정확한 거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십리는 약 4킬로미터입니다. 하지만 이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리 = 약 392.727m 이므로, 십리(10리)는 약 3927.27m, 즉 약 4km가 됩니다.
왜 십리의 길이가 달라질까요?
십리의 길이가 달라지는 이유는 측정 도구와 기준이 시대에 따라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걷는 시간이나 걸음 수를 기준으로 거리를 측정했지만, 현대에는 미터법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십리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
- 아리랑의 십리: 우리가 잘 아는 ‘아리랑’ 노래에도 ‘십리’라는 단위가 등장합니다. 이는 약 4km를 걸어가는 여정을 노래한 것이죠.
- 삼천리 금수강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삼천리 금수강산’에서 ‘삼천리’는 약 12,000km를 의미합니다.
- 십리대밭: 울산에 있는 십리대밭은 실제로 10리에 걸친 대나무 숲이었는데, 현재는 약 4.3km 정도의 길이입니다.
결론
십리는 약 4킬로미터(km)입니다. 이 정보를 통해 전통적인 거리 단위를 이해하고, 현대의 거리 단위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십리의 의미와 거리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