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소득 종합소득세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퇴직 후 받는 연금은 노후 생활의 중요한 수입원이지만, 동시에 세금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연금 소득은 종합 소득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연금 소득의 과세 방식

연금 소득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과세됩니다.

분리 과세: 연금 소득만 따로 계산하여 세금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연금 소득 공제와 주택담보노후연금 이자비용 공제 등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 과세: 연금 소득을 근로 소득, 사업 소득, 재산 소득 등과 함께 합산하여 계산한 후 세금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연금 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연금 소득이 종합 소득세에 미치는 영향

연금 소득이 종합 소득세에 미치는 영향은 연금 소득의 종류, 연금 수령자의 나이, 연금 소득의 금액 등에 따라 다릅니다.

연금 소득의 종류:
-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 연금: 분리 과세됩니다. 연금 소득 공제 (최대 900만 원)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연금 소득이 1,2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종합 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 사설 연금, 연금저축 상품 등 민간 연금: 종합 과세 또는 분리 과세될 수 있습니다. 상품마다 과세 방식이 다르므로 가입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금 수령자의 나이:
- 55세 이상 69세 이하: 연금 소득세율 5.5%
- 70세 이상 79세 이하: 연금 소득세율 4.4%
- 80세 이상: 연금 소득세율 3.3%
연금 소득의 금액:
- 연금 소득이 1,200만 원 이하: 분리 과세되고, 종합 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 연금 소득이 1,200만 원 초과: 종합 과세 또는 분리 과세될 수 있습니다.

연금 소득과 종합 소득세는 다소 복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세무 전문가나 금융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