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치과 치료는 대부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합니다. 치아가 아프면 몸도 통장도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과 치료비는 비싸고 부담스럽습니다. 왜 치과 치료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기 어려운 것일까요? 그리고 치과 치료 중에서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치과 의료보험 적용범위 그리고 건강보험이 힘든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과 의료보험 적용범위
치과 의료보험의 적용범위는 연령별, 질병별, 치료별로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과 치료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만 5세 이하 영유아 구강검진 (본인부담률 0%)
- 만 12세 이하 충치 레진 치료 (본인부담률 30%)
- 만 18세 이하 치아 홈 메우기 (본인부담률 10%)
- 만 19세 이상 스케일링 (치석 제거) 연 1회 건강보험 적용 (1만5000원 정도)
- 임산부 치과 외래진료 (본인부담률 20%)
-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 (본인부담률 30%)
치과 건강보험 안되는 이유는?
치과 의료보험의 적용범위가 좁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첫째, 치과 치료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고, 치료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낮다고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 치아는 평소에 철저한 구강위생을 실천하면 충치나 잇몸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둘째, 치과 치료는 비용이 비싸고 효과가 불확실하고,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치과 치료의 효과는 환자의 구강상태, 치료방법, 치료후 관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치아미백이나 치아교정, 래미네이트 등은 치료의 효과가 확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 셋째, 치과 치료는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수가 부족하고, 의료보험제도와의 조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치과 치료는 다른 의료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료보험제도와의 조정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치아 보철의 경우, 보철의 종류, 재료, 제작방법, 보철의 수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넷째, 치료의 목적이 미용이나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며
치과 건강보험은 모든 치과 치료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필수적인 치료에는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과 의료보험 적용범위 정보를 정확히 알고 정기적인 검진 및 관리를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