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원 어디 보낼지 고민하다 보면 한 번쯤 들어보게 되는 이름이 있죠. 바로 트로피9(TROPHY9)입니다. 일반적인 입시 학원과는 결이 좀 달라서, 미국 현지 아이들이 배우는 방식 그대로 영어를 체계적으로 잡고 싶은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해요. 단순히 단어 외우고 문제 풀이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언어’로서 영어를 접근하는 이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현시점 기준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미국 공통 핵심 교육과정(CCSS)을 그대로 옮겨온 커리큘럼
트로피9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학교의 교육 표준인 CCSS를 바탕으로 만든 미국 교과서를 주교재로 쓴다는 점이에요.
- 진짜 미국식 수업 방식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영어로 과학, 사회, 예술 같은 다양한 주제를 배웁니다. 미국 현지 학생들이 읽는 ‘Leveled Readers’ 원서를 단계별로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쌓는 게 핵심이죠.
- 4대 영역을 골고루 잡는 워크북 책 한 권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듣고 쓰고 말하고 문법까지 챙기는 워크북 활동이 병행됩니다. 특히 ‘Think Aloud’ 같은 활동은 아이들이 영어를 도구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 효율적인 학습 단계 구성 아이들의 언어 발달 수치에 맞춰 교육 기간과 단계를 아주 촘촘하게 짜놨어요.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부터 원어민 수준의 토론이 필요한 아이까지 맞춤형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섞은 블렌디드 러닝의 매력
학원에서만 공부하고 끝내면 금방 까먹기 마련인데, 트로피9은 집에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드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 종이책과 e-Book의 조화 교실에서는 종이책으로 공부하고, 집에서는 e-Book과 온라인 스쿨을 통해 복습합니다. 지루하게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 음성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역할극(Role Play)이나 쉐도잉(Shadowing)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꽤 흥미로워해요.
- 포트폴리오로 남는 결과물 온라인 활동 결과가 개인 포트폴리오로 차곡차곡 쌓입니다. 아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데이터로 한눈에 보이니까 학부모 입장에서도 안심이 되죠.
- 개별 맞춤 스마트 러닝 아이의 학습 속도에 맞춰 온라인 액티비티 난이도가 조절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지향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반복하고 잘하는 부분은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인프라가 강점이에요.
직접 체험해보고 느낀 장점과 실제 아쉬운 점
세상에 완벽한 교육법은 없죠. 트로피9도 분명한 매력이 있지만, 선택 전에 고민해봐야 할 단점도 뚜렷했습니다.
- 장점: 배경지식이 정말 풍부해집니다. 영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게 느껴져요. 특히 발음 교정이나 문장 구사력 면에서 아웃풋 중심의 온라인 활동이 큰 역할을 합니다.
- 단점: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안 잡힌 아이들에겐 온라인 숙제가 고역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옆에서 온라인 접속 여부를 체크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순수 국내파 아이들에게는 미국 교과서 특유의 난해한 단어들이 처음엔 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겪어본 시행착오와 깨달음
저도 처음엔 “미국 교과서니까 무조건 좋겠지” 싶어 아이 레벨보다 살짝 높은 단계를 욕심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문장을 해석하는 게 아니라 통째로 암기해버리는 부작용이 생기더라고요. 영어를 언어로 즐기는 게 아니라 ‘해치워야 할 과제’로 인식하기 시작한 거죠.
결국 제가 얻은 결론은 ‘레벨 테스트 결과에 겸손해지자’는 것이었습니다. 한 단계 낮추더라도 아이가 100%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단계에서 시작해야, 이 프로그램의 진가인 ‘Think Aloud(생각하며 말하기)’가 제대로 터져 나옵니다. 조급함을 버려야 진짜 실력이 쌓인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트로피9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하우
- 쉐도잉은 매일 조금씩 온라인 음성 인식 시스템을 대충 넘기지 말고, 원어민의 억양과 속도를 똑같이 흉내 내려고 노력하게 도와주세요. 이 작은 습관이 나중에 듣기 평가는 물론 실전 회화 실력을 결정짓는 한 끗 차이가 됩니다.
- 오프라인 워크북 꼼꼼히 챙기기 온라인이 화려하다 보니 종이 워크북을 대충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손으로 써봐야 문법과 철자가 내 것이 됩니다.
- 포트폴리오 함께 확인하기 일주일에 한 번은 아이가 쌓아온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같이 보면서 “너 이만큼이나 했네!”라고 칭찬해 주세요. 성취감이 아이를 계속 공부하게 만드는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권합니다
종합해보면 트로피9은 영어를 단순한 과목이 아닌, 세상을 배우는 창구로 활용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딱입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자기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식 교육 철학이 프로그램 곳곳에 녹아 있거든요. 다만 집에서의 온라인 학습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니 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이 조금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 영어 공부, 뻔한 방식 말고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면 트로피9의 커리큘럼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영어 실력이 탄탄하게 다져지기를 응원할게요.
자주 묻는 질문
트로피는 어떻게 받나요?
8개 영역 90점 넘기세요
어떤 교재를 사용하나요?
미국 벤치마크 원서 써요
집에서도 학습 가능한가요?
온라인이라 어디든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