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http://www.khnlu.or.kr)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목소리,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밥을 짓고,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회사의 서버를 돌리는 모든 행위 뒤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입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처럼 대규모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역할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죠. 오늘 저는 이 중요한 현장에서 일하는 수만 명의 노동자들의 권익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20년의 세월,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2002년에 처음 설립된 이 조직은 이제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긴 시간 동안 수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어왔죠. 2022년에는 그 20년의 발자취를 정리한 ‘20년사’를 발간했을 만큼,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한국 공기업 노동운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들은 초기부터 노동자 권익 신장을 위해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큰 성과 중 하나는 바로 ‘주5일제 쟁취’ 경험인데요, 이는 노동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중요한 분수령이었습니다. 또한,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 추진될 때마다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맞서 싸웠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조합원 개인의 복지를 넘어,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의 활동 철학은 무엇이 다를까요?

노동조합이 오랜 기간 동안 흔들림 없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철학이 필요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내세우는 핵심 이념은 ‘자주, 자립, 민주’입니다. 이 세 가지 원칙은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이 됩니다. 외부의 간섭 없이 스스로 결정하고(자주), 재정적으로 독립적이며(자립), 모든 조합원의 의견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수렴하겠다는 의지인 거죠.

이들은 노동자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지만, 동시에 조직 내외의 모든 불의와 부정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 방침 덕분에 조합원들의 신뢰가 두터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표는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지켜온 주요 가치와 성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저도 이 내용을 보면서 이들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원칙적으로 움직여왔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분 주요 운영 철학 핵심 성과 (예시)
운영 원칙 자주, 자립, 민주주의 원칙 준수 노동자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 중심 활동
주요 쟁취 근로 환경 개선 및 복지 확대 주5일제 쟁취, 공기업 선진화 정책 대응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나요?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일반적인 노동 이슈를 넘어 국가 에너지 정책이라는 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특히 탈원전 정책 논란이 격화되었던 시기, 이들은 원자력 산업 종사자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며 강력하게 대응했죠. 이들의 입장에서 에너지 정책은 단순히 숫자로 계산되는 정책이 아니라, 수만 명의 종사자와 그 가족의 삶이 걸린 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

조합은 2017년경 ‘원자력정책연대’ 결성을 주도하며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과 연대했습니다. 이는 노조가 단순한 임금 협상 조직을 넘어, 에너지 안보라는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습니다. 조합은 원전 안전 운영 책임을 공유하며, 국가 전력 안보 유지에 기여하는 것이 조합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추구하는 목표는 명확합니다. 안정적인 원전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값싸고 안전한 전력을 공급하고, 동시에 원자력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과 지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공익과 노동자 권익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이 조직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일상과 안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당연히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입니다. 정기적인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제도를 개선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매년 정기 및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은 자신의 의견이 조직 운영에 반영되는 민주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원전의 안전 운영 책임을 가장 가까이에서 공유하는 집단입니다. 원자력발전소는 작은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곳이죠. 따라서 노조는 단순한 복지 요구를 넘어, 안전 교육 강화나 설비 개선 요구 등 안전과 관련된 이슈에도 깊숙이 관여합니다.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안전이 곧 국가 전력 안보로 이어진다는 강력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포함한 수만 명의 종사자들을 포괄하는 폭넓은 관점을 가지고 활동합니다.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체의 안정이 곧 조합원들의 안정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결론: 현대 에너지 산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갖는 의미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단순한 직장인 모임이 아닙니다. 20년 넘게 노동자의 권익을 지켜내면서도, 국가의 중대한 에너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목소리를 내 온 중요한 사회 주체입니다. 이들의 활동은 노동자의 삶과 국가 전력 안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동시에 지키려는 노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를 둘러싼 환경은 더욱 복잡해질 것입니다. 원전의 지속적인 안전 운영과 더불어,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현장의 전문가로서, 그리고 노동자의 대표로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입니다. 이들의 활동이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미래 전력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언제 설립되었나요?

2002년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노조가 주장하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자주, 자립, 민주’ 세 가지입니다.

노조가 에너지 정책에도 참여하나요?

네, 원자력정책연대 결성을 주도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