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싸다 보면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액체류 기준’입니다. 생수나 스킨로션은 당연히 액체 같지만, 고체인 듯 액체 같은 립밤, 립스틱, 마스카라는 어떨까요?
“이것도 지퍼백에 넣어야 하나?” “그냥 파우치에 넣으면 뺏길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 보안 규정을 바탕으로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공항 검색대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정리해 드릴게요.

1. 제형에 따라 다릅니다!
핵심은 ‘완전한 고체인가, 아니면 젤/액체 형태인가’입니다. 국제선 탑승 시 액체류 제한 규정(Laguages, Aerosols and Gels)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립스틱, 스틱형 립밤: 지퍼백에 넣을 필요 없음 (고체로 분류)
- 마스카라, 립글로스, 튜브형 립밤: 지퍼백에 넣어야 함 (액체/젤류로 분류)
2. 상세 품목별 분류 (넣어야 할 것 vs 안 넣어도 되는 것)
① 지퍼백에 넣지 않아도 되는 것 (고체류)
흔히 우리가 ‘스틱’ 형태라고 부르는 딱딱한 제품들은 액체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그냥 평소 쓰던 화장품 파우치에 넣어 기내에 들고 타셔도 무방합니다.
- 립스틱: 일반적인 돌려서 쓰는 고체 립스틱
- 스틱형 립밤: 니베아, 유리아쥬 같은 고체형 스틱 립밤
- 데오도란트 스틱: 바르는 형태의 고체형
② 무조건 지퍼백에 넣어야 하는 것 (액체/젤류)
흐르거나 점성이 있는 제품은 모두 ‘액체 및 젤류’로 간주합니다. 개별 용기 100ml 이하여야 하며,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 마스카라: 액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류로 분류됩니다.
- 립글로스 & 틴트: 액상 형태이므로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 튜브형 립밤: 짜서 쓰는 젤 형태의 립밤은 액체류입니다.
- 컨실러: 액상이나 크림 형태의 컨실러도 마찬가지입니다.
3. 기내 반입 액체류 규정 3가지
공항 검색대를 한 번에 통과하려면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 용기 사이즈가 핵심: 내용물이 조금 남았어도 용기 자체가 100ml를 초과하면 반입 불가입니다. (내용물이 10ml만 남은 150ml 로션은 폐기 대상!)
- 1리터 투명 지퍼백: 모든 액체/젤류는 가로·세로 약 20cm 규격의 1리터 투명 지퍼백 1개에 몽땅 들어가야 합니다. 지퍼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꽉 채우면 안 됩니다.
- 1인당 딱 1개: 지퍼백은 승객 1인당 1개만 허용됩니다.

실전 팁
“파우치에 든 마스카라, 정말 잡히나요?” 사실 국내선은 액체류 규정이 매우 완만하여 상관없지만, 국제선은 국가별·검색 요원별로 기준이 매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경유를 하거나 미국, 유럽 노선을 이용할 때는 마스카라 하나 때문에 가방 전체를 열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편한 방법: 애매하다 싶은 립글로스, 마스카라, 핸드크림은 미리 투명 지퍼백에 한데 모아 담으세요. 검색대에서 가방을 열지 않고 지퍼백만 쓱 꺼내 보여주는 것이 가장 빠르고 스마트한 여행자의 자세입니다.
마치며
립스틱은 고체라 안심해도 되지만, 마스카라와 틴트는 액체라는 사실! 이제 확실히 아셨죠? 즐거운 해외여행, 작은 화장품 하나 때문에 기분 상하는 일 없도록 미리미리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행기에서는 립밤을 사용할 수 있나요?
네, 일반적으로 비행기에서도 립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탑승 시 지퍼백에 담아야 할 수 있어요.
마스카라는 안전한가요?
마스카라도 액체 기준에 따라 비닐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안전하게 가져가세요!
헤어스프레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헤어스프레이는 가연성으로 100ml 이하를 기내 반입할 수 있어요. 용량 체크 꼭 하세요!
1 thought on “비행기 탑승시 립밤 립스틱 마스카라도 액체류 비닐 지퍼백에 넣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