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나 장기 출장을 떠날 때, 입맛이 없을까 봐 걱정되어 참치 캔이나 깻잎, 장조림 같은 캔 반찬을 챙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공항 검색대에서 애써 챙긴 반찬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정말 당황스러울 텐데요. 오늘은 참치 통조림 및 캔 반찬의 비행기 기내 반입 규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참치 캔 들고 타도 될까? (기내 반입 여부)
참치 캔이나 깻잎 캔 같은 통조림은 기내 휴대(들고 타는 것)가 매우 어렵습니다.
- 이유: 항공 보안 규정상 참치 캔 내부의 기름이나 양념은 ‘액체 및 젤류’로 분류됩니다.
- 용량 제한: 국제선 기내에는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의 액체류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참치 캔(일반적인 100g~150g 사이즈)은 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액체류 용기 규정에 맞지 않아 보안 검색에서 적발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주의! “기름을 다 짜내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통조림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검사하므로 내부 액체의 양을 가늠할 수 없어 반입이 거부됩니다.
2. 가장 안전한 방법은 ‘위탁 수하물’ (부치는 짐)
참치 캔이나 캔 반찬을 가장 속 편하게 가져가는 방법은 위탁 수하물(캐리어)에 넣는 것입니다.
- 위탁 수하물 반입: 가능합니다. 위탁 수하물의 경우 액체류 용량 제한이 훨씬 완화되어 있어 통조림 제품을 넣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포장 팁: 항공기 화물칸은 기압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혹시 모를 누수를 대비해 비닐봉지로 한 번 더 감싸거나 완충재로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추장, 볶음김치 튜브는 어떨까?
캔 제품 외에 튜브형 고추장이나 비닐 팩에 든 볶음김치도 많이 챙기시죠?
- 튜브형 고추장: 100ml(또는 100g) 이하의 작은 사이즈라면 투명 지퍼백에 넣어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보통은 용량이 커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 비닐 팩 김치: 캔과 마찬가지로 ‘액체/젤류’로 취급되므로 부치는 짐에 넣으시길 권장합니다.
4. [중요] 도착 국가의 ‘축산물 반입 금지’ 규정 확인
기내 반입 규정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도착 국가의 세관 규정입니다. 비행기에는 실을 수 있어도 해당 국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육류 성분 주의: 많은 국가(특히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성분이 포함된 가공식품 반입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 참치 캔: 수산물인 참치는 비교적 통과가 쉬운 편입니다.
- 장조림 캔: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들어있어 검역 대상이 되거나 압수될 가능성이 큽니다.

요약 및 체크리스트
- 참치 캔, 깻잎 캔: 기내 휴대(X), 위탁 수하물(O)
- 튜브형 고추장/쌈장: 100ml 초과 시 위탁 수하물(O)
- 포장: 터짐 방지를 위해 이중 지퍼백 포장 권장
- 검역: 도착 국가의 축산물 반입 금지 규정 사전 확인
마치며
즐거운 여행길에 든든한 밑반찬이 되어줄 참치 캔! 기내에 들고 타려다 아까운 음식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처음부터 부치는 짐(위탁 수하물)에 쏙 넣어주세요. 특히 최근에는 해외 검역이 강화되고 있으니 육류 성분이 포함된 캔 반찬은 한 번 더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핫팩은 모든 종류가 기내 반입이 가능한가요?
네, 일반적인 일회용 핫팩은 기내와 위탁 수하물에 들어갈 수 있지만, 리튬 배터리가 들어간 핫팩은 기내에서만 가능해요.
참치 통조림은 위탁 수하물에 반입할 수 있나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허용하긴 하지만, 각 항공사의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핫팩을 보안 검색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핫팩은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보안 검색대에 내놓는 게 좋으며, 이 점을 유념하면 문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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