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한 사정으로 어린 자녀를 지방에 계신 할머니댁에 보내거나, 체험 학습을 위해 혼자 비행기를 태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를 혼자 보내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하실 텐데요.
대한민국 국내선 비행기에 미성년자 자녀를 혼자 태울 때 필요한 서류와 꼭 알아야 할 ‘비동반 소아(UM) 서비스’ 이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미성년자 자녀 혼자 탑승 시 필수 서류
국내선의 경우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신분증 대신 다음의 서류로 본인 확인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 기본 신분 증명 서류: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권장)
- 건강보험증: 등본이 없는 경우 대체 가능하지만, 가급적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추천합니다.
- 청소년증: 만 9세 이상이라면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청소년증으로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꿀팁! 요즘은 공항 내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어 현장에서도 등본 출력이 가능하지만, 아이 혼자 보내는 경우라면 미리 종이 서류를 챙겨 가방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항공사별 ‘비동반 소아(UM) 서비스’ 확인
만 5세 이상부터 만 12세 미만(항공사별로 상이)의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할 때는 항공사의 비동반 소아(Unaccompanied Minor, UM) 서비스를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서비스 주요 내용
- 공항 케어: 출발지 공항에서 카운터 직원이 아이를 인계받아 탑승구까지 안내하고 기내 승무원에게 전달합니다.
- 기내 케어: 승무원이 아이의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도착지 인계: 도착지 공항에서 미리 지정된 보호자(신분증 확인)에게 아이를 직접 인계합니다.
이용 요금 및 신청 방법
- 요금: 성인 정상 운임이 적용되거나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신청: 항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최소 출발 24시간 전(또는 48시간 전)에 유선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온라인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미리 전화하세요.
3. 부모님이 미리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
아이를 혼자 보내기 전, 공항 카운터에서 작성해야 할 서류와 준비물이 있습니다.
- 신청서 작성: 출발 공항 카운터에서 ‘비동반 소아 여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도착지에서 아이를 만날 보호자의 성함, 연락처,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 보호자 대기: 비행기가 이륙할 때까지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부모님(송영 보호자)은 공항에 머무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간식과 소지품: 기내에서 아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평소 좋아하는 책이나 간단한 간식을 챙겨주세요. (단, 국내선은 음료 반입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4. 연령별 탑승 가능 여부 요약 (국내선 기준)
- 만 5세 미만: 혼자 탑승 절대 불가 (반드시 만 18세 이상의 보호자 동반 필요)
- 만 5세 ~ 만 12세 미만: ‘비동반 소아(UM) 서비스’ 이용 시 혼자 탑승 가능
- 만 13세 이상: 일반 성인과 동일하게 혼자 탑승 가능 (단, 신분 증명 서류 지참 필수)
마치며
아이를 혼자 비행기에 태워 보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항공사의 전문적인 서비스와 정확한 서류 준비가 있다면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출발 전, 아이에게 “공항 직원이나 승무원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돼”라고 따뜻하게 안심시켜 주세요. 아이에게는 이번 여행이 잊지 못할 자립심 성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학생증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거나, 정부24 앱을 통해 전자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아이 혼자 탑승할 때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신분증 확인이 제일 중요하고, 담당 직원과 소통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면세점에서 아이가 쇼핑하는 데 신분증이 필요한가요?
내국인은 신분증 없이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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