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설레는 마음만큼이나 준비할 짐이 참 많죠? 그중에서도 가장 덩치가 큰 유모차는 비행기에 들고 타야 할지, 아니면 짐으로 부쳐야 할지 초보 부모님들에게는 큰 고민거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모차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둘 다 가능합니다. 오늘은 항공사별 규정과 편리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기내 반입 유모차 (휴대용 유모차)
비행기 선반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휴대용 유모차라면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습니다.
- 반입 조건: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보통 115cm 이내이며, 접었을 때 기내 선반에 수납 가능한 사이즈여야 합니다. (예: 요요, 타보, 레키 등 기내 반입용 유모차)
- 장점: 도착하자마자 아이를 태울 수 있고, 수하물로 부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파손 위험이 없습니다.
- 주의: 항공사마다 세부 규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내 유모차가 ‘기내 반입용’으로 출시된 모델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위탁 수하물 유모차 (디럭스 및 절충형)
접어도 크기가 큰 디럭스 유모차나 절충형 유모차는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합니다.
- 무료 수하물 혜택: 대부분의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등)는 영유아 동반 시 유모차 1대를 무료로 부쳐줍니다. (본인의 기본 위탁 수하물 무게와 별도로 계산됨)
- 포장 서비스: 비닐 포장을 원할 경우 공항 카운터에서 소정의 유료 비용(약 2,000~3,000원)을 내고 전용 비닐을 구매해 씌울 수 있습니다.
3. 가장 편리한 ‘게이트 위탁(Door to Door)’ 서비스
디럭스 유모차를 가져가지만, 공항 안에서는 아이를 태우고 싶다면? ‘게이트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 카운터에서 신청: 체크인 시 “유모차 게이트에서 부칠게요”라고 말하면 전용 태그를 붙여줍니다.
- 탑승구까지 이용: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 면세 구역과 탑승구(Gate) 앞까지 유모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 비행기 입구에서 인도: 비행기 타기 직전, 승무원이나 지상직 직원에게 유모차를 넘겨주면 비행기 화물칸에 바로 실어줍니다.
- 도착 후 수령: 제주공항에 내려서 비행기 문 앞이나 수하물 수취대(Carousel)에서 유모차를 찾습니다. (항공사별로 수령 장소가 다르니 맡길 때 확인 필수)
4. 항공사별 주요 체크포인트
| 구분 | 내용 |
| 대한항공/아시아나 | 유모차 1대 무료 위탁 가능, 게이트 위탁 서비스 원활함 |
| LCC (제주, 티웨이 등) | 기본적으로 1대 무료이나, 특가 운임 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 필수 |
| 파손 주의 | 고가의 유모차라면 전용 가방을 씌우는 것이 스크래치 방지에 도움이 됨 |
5. 제주도 현지 대여 서비스 활용하기
만약 내 유모차가 너무 소중해서 파손이 걱정되거나, 짐을 줄이고 싶다면 제주도 유모차 대여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주공항 근처에 많은 업체가 있으며, 카시트와 함께 빌리면 렌터카에 미리 설치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마치며
아이와의 여행에서 부모님의 체력을 아껴주는 유모차! 휴대용이라면 기내로, 크다면 게이트 위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공항 내 무빙워크가 길기 때문에 게이트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편안한 제주도 여행의 시작이 될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기내에 어떤 간식을 반입할 수 있나요?
주로 고체 과자와 같은 간식이 가능합니다. 액체 형태의 간식은 100ml 이하 용기로 제한됩니다!
유모차는 꼭 위탁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유모차를 위탁 수하물로 취급하지만, 기내 반입도 가능할 수 있으니 항공사 규정을 확인하세요.
과자를 먹다 다른 승객에게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닌가요?
비행 중 소음을 최소화하고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