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나 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날 때 필수템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휴대용 미니 선풍기(손선풍기)입니다. 하지만 짐을 싸다 보면 문득 고민이 생깁니다. “이거 보조배터리처럼 기내에 들고 타야 하나? 아니면 캐리어에 넣어서 부쳐도 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휴대용 선풍기는 반드시 ‘기내’에 직접 들고 타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항공 보안 규정과 함께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왜 무조건 기내 반입인가요?
이유는 선풍기 안에 들어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 때문입니다.
휴대용 선풍기는 대부분 충전식 리튬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 배터리는 충격이나 고온에 노출될 경우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 위탁 수하물(부치는 짐) 금지: 화물칸은 비행 중 불이 나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포함된 전자제품은 부치는 짐에 넣을 수 없습니다.
- 기내 반입 권장: 만약 기내에서 연기가 나거나 과열되면 승무원들이 즉시 발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람이 탑승하는 객실로 들고 타야 합니다.
2. 건전지를 넣는 선풍기는요?
충전식이 아니라 다이소 등에서 파는 교체형 건전지(알칼리 전지)를 사용하는 선풍기는 어떨까요?
- 배터리 분리 시: 건전지를 뺀 본체는 캐리어(위탁 수하물)에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 배터리 장착 시: 건전지가 들어있는 상태라면 안전을 위해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가장 속 편한 방법입니다.

3. 기내 반입 시 체크리스트 (용량 제한)
대부분의 휴대용 선풍기는 용량이 작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규정은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 배터리 용량: 일반적으로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제한 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손선풍기는 보통 10~20Wh 내외라 무사통과입니다.
- 개수 제한: 보통 1인당 5개 정도까지는 휴대용 전자제품 반입이 가능하므로 가족 수대로 챙겨도 괜찮습니다.
- 일체형 vs 분리형: 손잡이 부분이 보조배터리 역할을 하는 분리형 모델도 마찬가지로 모두 기내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4. 기내에서 사용해도 될까요?
비행기 안이 덥다고 선풍기를 켜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사용 가능: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기내 사용을 금지하지는 않습니다.
- 에티켓: 하지만 미세한 소음이 옆 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조용한 야간 비행 시에는 약풍으로 사용하거나 사용을 자제하는 매너가 필요합니다. 또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것은 과열 위험이 있으니 피해주세요.

5. 만약 캐리어에 넣어서 부쳤다면?
보안 검색 과정에서 캐리어 안에 배터리가 발견되면 짐이 비행기에 실리지 않거나, 강제로 가방을 열어 배터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거나 공항 내에서 호출되는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짐을 쌀 때 꼭 확인하세요!
마치며
즐거운 여행의 시작, 보안 검색대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배터리가 든 것은 무조건 내 품에(기내 반입)!”라는 공식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휴대용 선풍기, 이제 걱정 말고 가방에 쏙 넣어 가세요.
자주 묻는 질문
휴대용 미니 선풍기(손선풍기)는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경우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지만, 각 항공사의 세부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유모차는 언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나요?
대부분의 항공사는 유모차를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다만 소형 유모차는 기내 반입이 가능할 수 있어요.
여행 전 체크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게 있나요?
비행기 체크인 규정, 날씨, 필요한 용품 체크리스트 등을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