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은 급여의 몇프로 인가요?

고용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부담하는 비율이 다르며,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용보험은 급여의 몇프로 인지를 고용보험료의 계산방법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용보험료의 구성

고용보험료는 실업급여 부담금, 고용안정 부담금, 직업능력 개발사업 부담금으로 구성됩니다. 실업급여 부담금은 근로자가 실업이 되었을 때, 일정 기간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담금입니다. 고용안정 부담금은 근로자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고용조정이 발생했을 때,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부담금입니다. 직업능력 개발사업 부담금은 근로자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직업훈련비를 지원하는 부담금입니다

고용보험료의 계산 방법

고용보험료는 월급여에 고용보험요율을 곱하여 계산합니다. 월급여란 총급여에서 비과세 금액을 뺀 금액을 말합니다. 고용보험요율은 실업급여 부담금, 고용안정 부담금, 직업능력 개발사업 부담금의 합계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반씩 부담합니다. 고용보험요율은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적용됩니다.

• 실업급여: 노동자 0.9%, 사업주 0.9%
•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 사업
  • 150인 미만 기업: 0.25%
  • 150인 이상 기업(우선지원 대상 기업 제외): 0.45%
  • 150인 이상 기업 ~ 1000인 미만 기업(우선지원 대상 기업 제외): 0.65%
  • 1000인 이상 기업 및 국가, 지방자체단체가 직접 행하는 사업: 0.85%

위의 요율을 기준으로, 근로자 1인당 월급여가 300만원인 경우의 고용보험료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근로자 부담액 (실업급여 부담금) = 300만원 x 0.9% = 27,000원 회사 부담액 (실업급여 +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사업 요율) = 300만원 x (0.9% + (0.45% ~ 0.85%)) = 34,500원 총액 = 27,000원 + 34,500원 = 61,500원

따라서, 근로자 1인당 월급여가 300만원인 경우의 고용보험료는 총 61,500원입니다. 이 중 근로자는 27,000원을 부담하고, 사업주는 34,500원을 부담합니다.

고용보험의 지원 제도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원 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실업급여: 근로자가 실업이 되었을 때, 일정 기간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의 지급 대상, 지급액, 지급 기간은 실업의 원인, 근속 기간, 나이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고용안정지원금: 사업주가 경영난이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근로자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근로자를 무급휴업이나 휴직시킬 경우, 근로자의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금액입니다.
• 직업훈련비: 근로자가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직업훈련을 받을 경우, 훈련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금액입니다.

결론

고용보험은 근로자의 생활을 보장하고, 고용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사회보장제도입니다. 고용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부담하며,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요율이 다릅니다. 어찌되었든 고용보험은 급여의 몇프로 금액을 가져가기에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실업급여, 고용안정지원금, 직업훈련비 등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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