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받는 와중에 다시 취업을 하거나 사업을 시작해서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게 되면 연금 지급액이 일정 비율 깎여서 나옵니다. 월 소득이 최근 3년 동안의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 소득월액인 A값(약 308만 원)을 넘어서면, 초과한 액수에 따라 최장 5년 동안 노령연금액의 최대 절반까지 차감되고 지급돼요.

벌이가 얼마를 넘어야 연금이 깎이게 되나요?
돈을 번다고 무조건 연금이 깎이는 건 아니고, 특정 소득을 계산하는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 감액을 결정하는 소득 기준: 근로소득공제를 뺀 월 근로소득이나 필요경비를 제외한 월 사업소득 금액이 그해 지정된 A값을 넘길 때 차감 대상이 됩니다.
- 합산에 포함되는 소득 범위: 이자나 배당, 기타 소득이나 퇴직금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고, 오직 일해서 버는 근로소득과 사업으로 얻는 소득만 합쳐서 따집니다.
- 초과 구간별 차감 비율: 초과 금액이 커질수록 깎이는 비율이 늘어나는 구조이며, 구간에 따라 월 5%에서 20% 이상까지 올라가지만 아무리 많아도 전체 연금액의 50%를 넘겨서 깎지는 않습니다.
국민연금 5년 늦게 받기? 68세 수령 시 75세 본전 찾을 수 있을까?
연금이 깎이는 상황을 피하거나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연금이 줄어드는 게 부담스럽거나 당장 연금을 받지 않아도 상관없다면 제도를 활용해서 수령 방식을 바꿀 수 있어요.
- 연금 연기 제도 활용: 연금 수령 시점을 최대 5년까지 뒤로 미루는 신청을 진행합니다. 미루는 기간에는 연금이 감액되지 않고, 1년 미룰 때마다 7.2%씩 금액이 더해져서 나중에 더 많은 액수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소득 변동 사실 신고: 재취업으로 기준 이상의 벌이가 생겼다면 공단 지사나 안내 창구를 통해 소득 사실을 신고해야 올바른 감액 비율이 적용되고 나중에 연금이 잘못 지급되어 되돌려줘야 하는 일을 막을 수 있어요.
- 지급 재개 요청: 일을 그만두거나 사업 소득이 다시 기준 금액 밑으로 떨어지면 즉시 연락해서 감액 없는 원래 연금을 받도록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다시 일을 시작할 때 챙겨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연금이 감액되는 구조와 유의할 점을 알고 있으면 나중에 생길 수 있는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차감 적용 기간의 한계: 소득 때문에 연금이 줄어드는 건 노령연금을 받기 시작한 때부터 딱 5년 동안만 적용되며, 5년이 지나면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원래 연금액이 통장으로 다 들어옵니다.
- 나중에 진행되는 정산 절차: 신고한 소득 금액은 국세청 과세 자료와 비교해서 차후에 정산되기 때문에, 실제 버는 돈과 차이가 나면 차액만큼 연금이 소급 정산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는 동안 A값을 넘는 소득이 생기면 수급 개시 후 5년까지는 소득 구간에 따라 연금액이 차감됩니다. 현재 버는 금액과 연기 시 붙는 가산율을 따져본 뒤 연기 여부를 판단하고, 소득에 변화가 생기면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변경 내용을 바로 등록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유족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유족연금은 사망한 배우자의 가입 내역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노령연금과 중복 수급이 불가능하니, 조건을 잘 따져보세요.
재취업하면 연금 수령액에 어떤 영향이 있죠?
재취업 시 소득에 따라 국민연금 수령액이 감액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을 잘 계산하고 업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30% 추가 지급 규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유족연금을 받을 때 노령연금을 선택하면, 유족연금의 30%가 더 추가로 지급됩니다. 이 점을 잘 활용하시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어요.